음식료 업종 전망, 삼양식품 목표주가 190만원 최선호

DS투자증권이 10월 23일 음식료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지만, 지금이 비중을 늘릴 구간이라는 분석입니다. 최선호주로는 KT&G와 삼양식품이 꼽혔습니다.
끝까지 보면 왜 실적이 부진한데도 비중확대인지, 상승여력이 가장 큰 종목은 어디인지, 두 최선호주의 3분기 실적 전망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 하회
리포트는 주요 음식료 업체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내수 경기 부진, 유가에 연동된 부자재·물류비와 일부 수입 원자재 부담, 그리고 희망퇴직 같은 일회성 비용입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준으로 KT&G만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입니다. 수출 담배 호조와 부동산 수익 인식 덕분입니다. 반대로 풀무원, 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 CJ프레시웨이, 빙그레는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적 부진에도 비중확대인 이유 2가지
리포트가 제시한 근거는 크게 둘입니다. 방어주 매력의 회복, 그리고 해외 성장 모멘텀의 강화입니다.
첫째는 국내 수익성 개선입니다. 그동안 음식료는 내수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 안정성이 흔들리며 방어주 역할을 못 했습니다. 다만 판가 인상,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원가 부담 완화, 인력 조정과 생산·물류 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봤습니다. 밸류에이션도 과거 5년 평균보다 30% 넘게 낮아 추가 하락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둘째는 해외입니다. 지난 3년간 이어진 음식료 기업들의 설비 투자(CAPEX)가 마무리되면서 2027년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분석입니다. KT&G(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오리온(베트남·러시아), 삼양식품(중국 공장), 농심(녹산), CJ제일제당(미국·헝가리) 등이 거론됐습니다. 여기에 K-푸드의 미국·유럽 유통망 입점 확대도 더해집니다.
최선호주 KT&G·삼양식품, 3분기 전망은
DS투자증권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을 1.9조원(+5% YoY), 영업이익을 5,229억원(+12% YoY, OPM 27.3%)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외 담배 성장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이 더해져 방어주로서 매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3분기 매출 8,067억원(+28% YoY), 영업이익 1,793억원(+37% YoY, OPM 22.2%)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853억원)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해외 매출이 6,775억원(+33%)으로 성장을 끌고, 환율 하락과 일부 영국향 선적 지연에도 판관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방어한다는 분석입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DS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KT&G 25만원(상승여력 29.1%), 삼양식품 190만원(54.5%), CJ제일제당 30만원(74.6%), 롯데웰푸드 17만원(39.5%), 빙그레 12만원(53.1%)입니다. 삼양식품 목표주가는 2027년 실적 기준 목표배수 20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PER 14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상승여력이 가장 큰 CJ제일제당이 아니라 왜 KT&G·삼양식품이 최선호주인가요?
상승여력은 목표주가와 현재가의 차이일 뿐, 실적 확실성과는 다릅니다. KT&G는 방어주 매력, 삼양식품은 높은 해외 비중과 성장성이 근거로 꼽혔습니다.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전망치이며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Q. 3분기 실적이 나쁜데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리포트는 '실적 부진에도 비중확대'라는 의견일 뿐 주가 방향을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내수 회복 지연, 환율, 원가 흐름이 변수로 남아 있어 추정치는 바뀔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요약하면 3분기 실적은 눈높이에 못 미치지만, 수익성 개선과 해외 성장이라는 두 축으로 음식료를 다시 보자는 리포트입니다. 앞으로는 실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KT&G의 컨센 상회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성장이 전망대로 확인되는지가 체크포인트입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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